SUITS 메건 마클의 (비)현실적인 오피스룩 시즌3

미국 법정 드라마 슈츠 SUITS를 보다가 출연자 메건 마클 (레이첼 역)의 극 중 오피스룩에 반해 패션에 대한 지식은 1도 없지만 메건 마클을 향한 덕력만으로 시즌1부터 시즌별로 등장한 모든 스타일링을 정리하고 있다. 시즌1에서는 레이첼이라는 캐릭터가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이라 레이첼의 스타일링 역시 여러가지 조금씩 다른 스타일을 시도하는 모습을, 시즌2에서는 이전 시즌 보다는 조금 더 확고해진 스타일링과 더 많은 아이템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시즌3에서는 주인공 마이크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커플이 되어 레이첼의 오피스룩 외에도 회사 밖에서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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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메건 마클 Rachel Meghan Markle

생년월일: 1981년 8월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출생

직업: 배우이자 인도주의자, 2018년 5월부터는 영국 왕실의 일원

학업: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극영화 & 국제학 복수 전공

대표작: 슈츠 Suits (2011년~2018년, 총 7시즌 출연)

레이첼의 오피스룩을 살펴보기 전에, 레이첼을 연기하는 메건 마클에 대해서 먼저 간단하게 알아보려고 한다. 메건 마클의 대표작은 시즌1부터 시즌7까지 함께 한 슈츠인데, 시즌7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되었다. 하차하게 된 이유는 많은 이들이 이미 알고 있듯이 최근 영국 해리 왕자와 결혼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해리 왕자와 약혼하면서 왕실의 일원으로서 자선 사업 등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연기는 잠정적으로 그만두게 되었다. 나름 슈츠라는 큰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연기자로도 입지를 굳힌 상황인데 결혼과 함께 커리어를 포기하는 처럼 보여서 안타깝기도 하다. 속사정은 몰라도 본인은 바뀐 새로운 생활에도 나름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 관중들의 관심을 먹고 사는 배우여서 그런가, 공식 사진을 보면 왕실 체질인 듯 얼굴이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리 영국 왕실이 상징적인 역할만 한다고 해도, 평소 인권 관련, 특히나 여성 문제에 관련해서 목소리를 내왔던 메건 마클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그래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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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ITS 메건 마클의 (비)현실적인 오피스룩 시즌1

→SUITS 메건 마클의 (비)현실적인 오피스룩 시즌1-2

→SUITS 메건 마클의 (비)현실적인 오피스룩 시즌2

→SUITS 메건 마클의 (비)현실적인 오피스룩 시즌 2-2

시즌3 오피스룩 정리글을 보려면 계속해서 쭉쭉 스크롤,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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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안하게 있는 모습으로 시작. 레이첼은 집에서도 카디건을 입고 있구나. 이만하면 카디건 성애자 인정. 대신 오피스룩으로 연출할 때 보다 넉넉한 핏의 카디건을 입은 것을 볼 수 있다. 재질도 조금 더 포근한 느낌이다.

이전 시즌에서는 색깔도 디자인도 무난한 스커트를 주로 입었었는데, 이번 시즌에는 디자인이 조금 독특한 치마가 여러 번 나온다. 사진에서는 밑단에 다른 재질로 러플이 달린 치마를 입었다. 상의 소매도 비슷한 느낌. 그리고 드디어 새로운 구두 등장! 붉은 갈색? 혹은 버건디색의 스틸레토를 신었는데, 채도가 낮은 편이라 너무 튀지 않고 오피스룩으로 매치하기에도 좋은 것 같다.

치마 모양을 더 상세히 볼 수 있는 디테일샷. 머메이드 라인에 2단으로 얼핏 캉캉치마 같은 느낌?

회색빛이 도는 하늘색, 혹은 소라색이라고 하기도 하는 색의 브이넥 니트. 사실 소라색은 일본어로 하늘색이라는 뜻이라 소라색=하늘색인데, 왠지 이렇게 톤 다운된 하늘색을 소라색이라고 하더라. 삼각형 모양으로 연결된 목걸이가 포인트.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에 짙은 네이비색 스커트. 블라우스에는 스카프처럼 연출할 수 있는 리본이 달려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하비의 개인 비서인 도나와 함께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두 사람의 상반된 스타일이 눈에 띈다.

디테일이 잘 보이지는 않지만, 셔츠와 스커트를 톤온톤으로 스타일링한 모습. 셔츠 소매에는 체크무늬로 포인트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치마도 무난할 뻔했는데, 특이한 벨트 디테일이 들어가 있어서 무난하지 않다. 

지난 시즌에서도 나왔던 블라우스랑 색깔만 다른듯한 샴페인 골드 새틴 블라우스에 목걸이 두 개로 레이어링.

토프색 브이넥 니트. 아마 니트류 중에서는 이런 디자인이 가장 자주 나오는 것 같다. 현실에서 입기에도 제일 무난한 모양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차고 나오는 금장 시계.

집에서 편하게 입고 있는 모습. 청바지에 하얀색 탱크톱.

이전까지 입고 나왔던 화이트셔츠와는 다른 디자인의 셔츠 + 연회색 머메이드라인 스커트. 치마가 부드럽게 감기는 재질이 아니라 약간 빳빳한 느낌인데, 이런 패브릭으로 머메이드 스커트를 만든 건 흔치 않다. 관리하기 어려워 보인다.

 

특이한 크롭탑을 입은 레이첼.

뒷모습은 더 특이. 치마는 그래서 더욱 무난한 네이비 스커트로.

패턴 블라우스에 회색 스커트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처음 나온 적갈색 스틸레토.

블라우스는 이런 모양의 홀터넥이다. 한국에서는 오피스룩으로는 잘 입지 않는 디자인이다. 

흰색 러플 장식 블라우스에 지난 시즌부터 나왔던 카멜색 모직 스커트. 블라우스 몸통은 새틴으로 러플 부분은 쉬폰. 다른 색이어도 예쁠 것 같고, 은근히 아무 체형에나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

회색 카디건에 밝은 베이지색 스커트 + 적갈색 스틸레토. 카디건은 옷깃 부분에 흰색으로 포인트 배색이 되어있다. 깔끔깔끔.

다시 한번 도나와의 투샷. 두 사람의 스타일 차이를 확연히 볼 수 있는다. 도나는 주로 패턴이 화려하거나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화려한 원피스를 잘 입는다.

잘 어울렸던 마이크랑 레이첼 커플룩. 마이크는 네이비색 맥코트, 레이첼은 A라인 트렌치코트.

본가에 저녁 먹으러 온 레이첼. 회사 밖에서는 항상 편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청바지+티셔츠 아니면 청바지+니트 조합.

꾸준한 카디건+스커트 조합이지만 이번에는 카디건을 치마 안에 넣지 않고 빼서 입은 모습. 개인적으로는 안으로 넣어 입는 게 더 예쁜데, 활동하기에는 빼 입는 편이 편할 것 같다.

이제는 아는 사이처럼 편안한 하늘색 셔츠 (카라+소매에 흰색 포인트 들어간) 아주 연한 코코아색 혹은 핑크톤 베이지색의 스커트. 잘 안 보이지만 늘 차고 다니던 금장 시계 대신 은색 시계를 차기 시작했다.

편안해 보이고 꾸미지 않은 듯하면서 예뻤던 회사 밖 모습. 사실 슈츠에서 메건 마클이 대부분 힘 빡! 줘서 공들이지 않은듯 자연스럽게 예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것 같기는 하다. 당연히 메이저 티비 드라마에 나오는 메인 캐스트니까 힘 빡! 줘서 공들이기는 하겠지만 말이다. 어쨌든 옷은 청바지에 회색 스트라이프 탱크톱을 입었는데,

겉옷으로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매치하고 신발을 앵클 스트랩 스틸레토로 신으니까 신경 안 쓴 듯 예쁜 데일리룩이 되었다.

이 에피소드가 주요 캐릭터들 회상 에피소드여서 레이첼은 시작과 끝에 평상복 입은 모습만 두 번 나왔다. 여행 갈 때는 청바지+탱크톱+트렌치 코트 조합이었다가 돌아올 때는 블랙진+회색 티셔츠+트렌치 코트.

또 등장한 특이한 디자인의 스커트. 절개선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고 옆면은 쉐브론 패턴, 중간 부분은 가죽 혹은 인조가죽이 대어져 있는 스커트다. 상의는 잘 안 보이지만 중간 부분에만 꽈배기 꼬임이 가볍게 들어간 니트다.

특이한 치마 패턴과 재질이 조금 더 잘 보이는 사진.

가슴에 세로로 트임이 들어간 흰색 블라우스에 갈색 모직 스커트를 매치한 모습. 흰색 블라우스에는 어떤 색의 스커트를 매치해도 어지간하면 어울리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꼭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템이기도 하다. 탠 색상의 스키니 벨트를 특이한 매듭으로 묶은 모습.

신발은 누드톤 스틸레토를 신었는데, 이전부터 쭉 신고 나오던 것과는 약간 다른 슬링백 스타일이다.

무난한 검은색 블라우스. 검은색 블라우스도 소매 길이와 관계없이 하나쯤 있으면 좋은 베이직템.

사진상으로 잘 안 보이지만, 헨리넥 느낌의 하얀 니트를 입어 브이넥처럼 연출했다.

오늘 나왔던 아이템 정리

상의

- 흰색 루즈핏 카디건

- 검은색 러플 소매 블라우스

- 하늘색 브이넥 니트

-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 연회색 셔츠

- 샴페인 골드 새틴 블라우스

- 토프색 브이넥 니트

- 흰색 탱크톱

- 화이트 셔츠

- 흰색 크롭탑

- 홀터넥 패턴 블라우스

- 흰색 러플 블라우스

- 회색 카디건 (흰색 배색 포인트)

- 흰색 카디건

- 검은색 A라인 트렌치코트

- 흰색 루즈핏 니트

- 차콜색 카디건

- 하늘색 셔츠 (카라, 소매 흰색 포인트)

- 회색 스트라이프 탱크톱

- 베이지색 트렌치코트

- 회색 티셔츠

- 회색 꼬임 패턴 니트

- 흰색 트임 블라우스

- 검은색 쉬폰 블라우스

- 흰색 헨리넥 니트

하의

- 레몬색 패턴 쇼츠

- 머메이드 트위드 러플 스커트

- 네이비색 스커트

- 베이지색 스커트

- 청바지

- 연회색 머메이드 스커트

- 회색 스커트

- 카멜색 모직 스커트

- 블랙진

- 차콜색 쉐브론 패턴 가죽 스커트

- 갈색 모직 스커트

신발 (캡처에서 보이는 것만)

- 적갈색 스틸레토

- 앵클 스트랩 스틸레토

- 누드톤 슬링백 스틸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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