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궁금한 아이템과 장소 E03

2018년 2월 4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하고 있는 효리네 민박2.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PPL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연스럽게 생활하는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집안 곳곳 설치된 카메라 덕분에 일거수 일투족이 빠짐 없이 방송에 타고 있다보니 두 사람의 생활 공간 곳곳에서 보이는 물건이나 두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 관심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으로서 효리네 민박2를 시청하면서 궁금한 아이템과 장소를 정리해보고 있다. 궁금한 것이나 관심이 가는 것만 정리할 예정이라 그런 아이템과 장소가 없다면 스킵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아주 짧은 글이 될 수도, 아주 긴 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효리네 민박2 궁금한 아이템과 장소 다른글

1회｜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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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팀보이 온수매트

3회에는 몸이 안 좋아 고생하는 효리 언니의 모습이 나왔다. 여자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힘든 상태 손님들 챙기랴 집안 정리하랴. 결국에는 윗층에 올라가 온수매트를 따뜻하게 틀고 몸을 뉘이는 장면이 나왔다. 효리네 민박에 나온 온수매트는 찾아보니 스팀보이라는 브랜드에서 초창기에 나왔던 모델인 것 같다. 지금은 디자인이 리뉴얼되어 사진 속에 나온 것과 같은 삼각뿔(?) 모양의 보일러 본체는 찾을 수 없는 듯. 스팀보이 침대용 온수매트는 퀸사이즈 기준 25만원 정도부터 시작해서 모델에 따라 40만원대까지 있다. (홈페이지 기준) 판매처에 따라 더 저렴하게도 구할 수 있는 것 같다. 온수매트가 처음 나왔을 때 전기매트보다 전기세도 싸고 전자파도 없다고해서 획기적인 인기를 끌었었는데 전자파가 아예 안 나오는 것은 아니라는게 밝혀지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전기를 이용해 물을 데우는 보일러 부분에서 전자파가 나올 수 밖에 없지만 매트 부분까지 열선으로 전류를 보내는 전자매트 보다는 전자파가 덜 나오는 정도인 것이다. 그래서 전자파 영향을 덜 받으려면 가능한 매트와 보일러를 멀리 떨어뜨려놓고 쓰는게 좋다고 한다. 사용 전 미리 데워두었다가 잔열로만 이용하는 것도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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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이브로우 마켓 가구

효리네 민박을 보다보면 자주 보이는 색색깔 우유 박스같은 것을 의자로도 쓰고 수납용으로 쓰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머 알뜰살뜰하게 우유 박스를 주어다가 재활용해서 쓰나봐 라고 생각한 사람도 있으려나 모르겠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 집 여기저기에서 찾아볼 수 있는 H가 새겨진 우유 박스들은 배우 이천희가 동생과 함께 런칭한 브랜드 "하이브로우"에서 나온 제품이다. 홈페이지 가격은 하나 당 17,000원. 아마도 이천희와 예전에 패밀리가 떴다에 같이 출연했던 이효리의 개인적인 친분 때문일까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유 박스 (홈페이지 오피셜 MILK BOX) 말고도 하이브로우 제품을 집안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참고로 사진 속에 보이는 보라색, 초록색 밀크 박스는 2017년 한정판으로 나온 모델이라 지금은 단종되어 구할 수 없는 것 같다. 현재는 흰색과 검은색만 판매하고 있다)

한 예로 게르에 놓여져 있는 이 두 개의 의자. 각각 이효리와 이상순의 이름이 영어로 적혀있는 영화 감독 의자 역시 하이브로우 제품이다. 홈페이지에서 "DIRECTOR'S CHAIR"라는 이름으로 27만 7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의자 등받이 뒷면에는 아무것도 새겨져있지 않은데,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효리, 이상순의 이름을 새겨준 것 같다. 이 외에도 이상순이 밤낮으로 전복을 손질하면서 끼고 있던 목장갑 (3,000원), 두 사람이 늘 차를 마시는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던 인센스 홀더 (12,000원) 모두 하이브로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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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추럴 발란스 고양이 사료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장면이나 이야기하는 장면에 자주 잡히는 뒷 배경. 삼냥이 집사들 답게 고양이들을 위한 사료를 미리 양껏 쟁여놓은 모습이 자주 잡히곤 한다. 가끔 고양이가 아니라 미달이가 왔다 갔다 하면서 탐내기도 하는 고양이 사료는 내추럴 발란스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울트라 프리미엄 홀 바디 헬스 (W.B.H) 고양이 사료다. 고양이 사료에도 등급이 있다고 하는데 내추럴 발란스는 홀리스틱 등급 사료라고 한다. (등급은 오가닉-홀리스틱-슈퍼 프리미엄-프리미엄-마트용 순으로 나뉜다) 이런 등급 분류는 사실 공신력있는 협회나 단체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등급은 아니고 성분이나 첨가물 등에 따라서 나눠놓은 등급이라 참고로만 보는 것이 좋겠다. 내추럴 발란스 공식 홈페이지 기준 1.36kg에 21,000원, 3kg 42,000원, 6.8kg 75,000원에 판매하고 있지만 역시나 판매처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차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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