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인스타그램 5개 - WEEK 7

사진/jimmymarble

1. Gedun Wangchuk - 사진, 라이프스타일

#tibet #Tibetan #igtibet_family #temple #monastery #Lhasa སེ་ར་ཐེག་ཆེན་གླིང་གི་འདུ་ཁང་།

A post shared by ཨ་མདོ☀ རོང་བོ་དགེ་དབང་། (@gdax) on Dec 1, 2017 at 7:20am PST

티벳의 불교 승려 게둔 왕슉의 인스타그램 계정. 스마트폰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운영하는 21세기 불교 승려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재밌는 계정이다. 게둔 왕슉이 살면서 수행하는 티벳 뿐 아니라 여러 도시의 불교 문화도 같이 볼 수 있다. 꼭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티벳의 자연 환경과 수도원, 사찰의 풍경을 보다보면 마음의 평화가 오는 듯한 기분도 함께 느낄 수 있다.

2. Dschwen - 디자인, 광고

We’re having a #flashbackfriday for #nationalsandwichday. This was a series of typographic sandwiches we made back in 2011.

A post shared by Dschwen (@dschwen) on Nov 3, 2017 at 8:18am PDT

데이비드 슈웬이 설립한 디자인, 광고 에이전시 Dschwen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자리잡은 Dschwen은 위에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샌드위치 캠페인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단순하면서도 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업 광고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컬러풀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추천할 만한 계정이다. Dschwen은 지금까지 애플, 코카콜라, 트위터, 스타벅스 등 잘 알려진 브랜드와 작업을 함께 했다.

3. Josh Hara - 디자인, 만화

Love coffee, actually. . . . . #coffee #100coffeecups #coffeeislife #starbucks #comic #lol #funny #lolz #cartoon #webcomic #comicstrip #hilarious #haha #humor #humour #joke #laughs #igart #comedy #draw #sketchbook #webtoon #drawing #illustration #xmas #christmas #love

A post shared by Josh Hara (@yoyoha) on Dec 24, 2017 at 7:47pm PST

카투니스트 조쉬 해라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단순히 운영자 조쉬 해라가 그린 만화를 올리는 계정이 아니다. 요요하라는 계정에는 조쉬 해라가 커피컵에 그린 만화를 주로 업로드하고 있다. 매주 월, 수, 금요일에는 컵에 그린 만화를 그 사이에는 다양한 그림과 만화가 올라온다. 만화 주제는 연결되지 않고 그때 그때 화제가 되는 주제나, 조쉬 해라의 커피 사랑이 주를 이룬다. 커피컵이라는 한정된 캔버스 때문에 주로 한 컷이나 네 컷 이하의 짧지만 임팩트있는 만화를 그린다.

(↓아래부터 Embed 링크와 글이 겹쳐보이는 오류 때문에 사진으로 대체함)

4. Jimmy Marble - 디자인, 사진 (@jimmymarble)

미국 서부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파스텔톤 색과 감성적인 연출로 표현해내는, 웨스트 코스트 그 자체인 디자이너, 사진작가, 디렉터 지미 마블의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비비드하고 쨍한 색을 쓰지 않고 부드러운 색과 빛을 주로 이용하는데도 햇빛 쨍쨍하고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느낌을 완벽히 담아낸다. 인스타그램에는 주로 사진 작업물이나 영상 작업물 스틸 사진을 업로드하지만, 지미 마블의 공식 사이트에 가면 영상 작업물도 볼 수 있고, 사진 작업도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5. Morten Nordstrom - 사진 (@mortenordstrom)

덴마크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모르텐 노드스트롬의 인스타그램 계정. 위에 소개한 LA 사진작가 지미 마블과는 정반대로 어둡지만 컬러풀한 코펜하겐의 모습을 차분하게 담아낸다.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했다고 한다. 호주에서 덴마크로 결혼하기 위해 온 커플을 촬영한 것을 계기로 웨딩 촬영에 매력을 느껴 웨딩 촬영도 함께 하고 있다. 반나절 정도 같이 다니며 촬영하고 인화를 위한 고화질 사진, SNS 업로드를 위한 사진, 앨범 등을 만들어주는 패키지로 1,000 USD 정도를 받는다고. 아래는 모르텐 노드스트롬이 운영하는 웨딩 촬영 계정. 

@mortennordstrom.wed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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