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채식주의자...' 글이 다음 메인 페이지에!

처음 시작은 며칠 전, 갑자기 유입 로그에 KAKAOTALK 으로 엄청 많이 떠서 뭔가 하고 이리저리 찾아봤더니, 11월 27일에 쓴 글 "프랑스에서 채식주의자로 산다는 것"이 카카오톡 채널 여행·맛집 부문에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렇게 900명, 1,200명, 1,500명 슬금 슬금 일일 방문자 수가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유입 로그에 "www.daum.net"이 잔뜩 뜨고 일일 방문자 수 2,600명이... 다음 메인에 포스팅됐구나! 직감적으로 느낌이 ㅎㅎ

12월 1일 다음 메인 여행·맛집 탭에 포스팅이 됐네요.

메인에 올라가는 건 다음에서 누군가 글을 읽고 올려주는 건지,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서 자동으로 올라가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올라가게 되면 "xxx 님의 글이 다음 메인에 등록되었습니다." 이런 이메일이라도 한 통 오지 않을까? 했는데 유입 로그 보고 추정해서 알게됐어요.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군요 ㅋㅋ

아무튼, 메인에 올라가서 많은 분이 글을 읽게 됐는데 특별히 잘 쓴 글도 아니라 굉장히 부끄럽고 좀 더 잘 쓸 걸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블로그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다음 메인 포스팅까지 가게 돼서 12월의 시작이 산뜻합니다! (이제 앞으로 다시는 메인에 못 가는게 아닐지 불길한 예감도...ㅋㅋ)

그나저나 다음 메인에 올라가도 방문자가 2천 명 남짓인데 11월 24일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저 때는 아직 블로그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글도 몇 개 없을 땐 데 자고 일어나보니 방문자가 8,900명 정도...? 무슨 버그라도 있었던 걸까요... 유입 로그에서도 특이한 점을 발견 못 해서 아직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흥미로운 글을 더 많이 써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에게 2017년의 마지막 달 즐거운 일들로 가득 차기를 바랍니다.